검색어 입력폼

10월 23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23.2020 04:29 PM 조회 6,482
1.열흘 밖에 남지 않은 2020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4년전과 같이 반전으로 역전극을 펼칠수 있을지, 조 바이든 후보가 말실수와 아들 문제 등에서 자책골 없이 우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막판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가 11월3일 대선 결과를 둘러싼 법정 공방에 대비한 법률팀을 구성했다. 두 후보 모두 대선 결과가 투표함이 아니라 법정에서 결정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3.백악관과 민주당이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놓고 타결 임박을 공언하면서도 마무리를 미루고 있어 11월 3일 선거 이전 입법과 시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양측은 사실상 타결짓고도 선거에 미칠 여파 때문에 시간을 끌고 있어 잘해야 선거직후에 입법해 11월중에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4.데이빗 류 시의원이 재선에 나선 LA 4지구내 한인 유권자들의 우표투표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4지구는 그 어느 때보다 박빙으로 전개돼 승패는 한인 표심이 좌우할 전망이지만 한인 우표투표 참여율은 28%에 불과하다.

5.11월 선거를 앞두고 부정 선거 행위들이 잇따르면서 LA카운티 선거국이 신고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LA카운티 선거국은 손상된 드롭박스를 목격했거나 선거국 직원이 아닌 사람들이 우편 투표 용지를 걷어가는 등 불법 행위를 목격했을 경우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6.전국에서 코로나 19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석달 만에 다시 7만명을 넘겼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재확산이 11월.12월에 더 악화한 뒤 내년 1월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7.LA카운티에서 코로나 19 전염 확률이 가장 높은 사교활동이 모임과 예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에 거주하는 코로나 19확진자들 상당수가 이벤트 또는 모임, 예배 등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8.LA시가 코로나 19 검사를 신속히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 계획을 다음주 발표한다. 코로나 19 신속 테스트는 FDA승인을 받은 제품을 활용해서 집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검사를 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9.일시적으로 중단된 제약사들의 코로나 19 백신 임상 시험이 속속 재개되면서 조속한 백신 개발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개발중인 백신 후보 물질의 미국 시험이 재개됐고 존슨앤존스도 백신 후보물질의 시험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북한이 새 전력무기로 과시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이 향후 판세를 뒤흔들 위험한 비대칭 전력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공격 목표까지 은밀히 접근한 뒤 발사할 수 있어 괌과 하와이는 물론 미 본토까지 사정권에 두는 전력무기여서 북한 ICBM의 한계를 극복한 게임체이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1.연방 재무부는 치명적인 산업피해를 유발하는 악성 소프트웨어 개발에 연루된 러시아 연구소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러시아 연구소가 트리톤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미국에서 최소 20개의 전력 회사를 대상으로 취약점을 살펴보고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오늘 뉴욕증시는 경기 부양책의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28.09포인트, 0.10% 하락한 28,335에서 거래를 마쳤다.

13.LA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오늘 펼쳐진다. 라디오코리아 잠시 후 5시부터 3차전 경기를 생중계 방송한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