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카운티 ‘코로나 19’ 일일 수치는 최근 계속해서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Orange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10월22일) 신규 감염이 213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주 들어서 Orange 카운티에서는 신규 감염이 203명, 302명, 262명, 213명 등으로 계속해서 2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range 카운티에서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안정적으로 13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었던 만큼 이번주 들어서 확산세가 일어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사망도 어제 11명으로 나타나 이틀 연속 11명을 유지했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는 어제 168명으로 나타나 그 전날 174명보다 6명 줄어들어 감소세를 보였다.

중환자 숫자도 어제 56명을 기록해, 그 전날 66명에서 하루만에 10명이 줄어들었다.

Orange 카운티의 매튜 잔 박사는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19’가 노년층과 기저질환자들에게 위험한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 지역내에서 젊은층들 사이에서 감염 이후 증세 악화와 사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매튜 잔 박사는 그동안 주로 젊은층들이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강조됐지만 최근에는  젊은층 자신들도 위험하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코로나 19’가 단순 독감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