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의 회사, 다큐와 시트콤의 경계에서 바라보다

MBC '다큐플렉스' 내일 방송

다큐플렉스-은이네 회사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그우먼 송은이가 세운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와 매니지먼트사 '미디어랩 시소'는 어쩐지 일반 회사들보다 좀 더 재밌고 엉뚱할 것 같다.

MBC TV는 오는 22일 '다큐플렉스'에서 송은이의 회사와 임직원의 일상을 조명한다고 21일 예고했다. 정통 다큐멘터리 문법에서 벗어나 시트콤과 다큐의 경계를 오가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겠다는 게 기획 의도다.

 

송은이와 김숙은 5년 전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연예인이 개인 방송을 하는 일은 드물었는데, 두 사람은 '우리가 그만두기 전에 없어지지 않을 방송국을 만들자'는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 방송은 결국 대히트를 했고, 방송사에서 역으로 라디오를 하자는 제안이 들어오는 수준에 이르렀다. 또 '밥블레스유', '전지적 참견 시점', '언니네 라디오' 등 많은 프로그램이 '비밀보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했다. 요즘 송은이와 김숙은 방송가에서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낸다.

 

송은이는 그사이 '유명 걸그룹'도 하나 키워냈다. 신봉선, 안영미, 김신영과 함께 결성한 '셀럽파이브'는 어느덧 활동 2년을 맞았고, 히트곡도 쏠쏠하게 보유하고 있다. 송은이는 "안 가본 길을 가는 데 대한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한다.

 

'다큐플렉스-은이네 회사' 1회는 내일 밤 10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