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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코로나 위험 등급 ‘Orange’ 하락 가능성 증가

주형석 기자 입력 10.20.2020 05:26 AM 조회 6,183
Orange 카운티가 CA 주정부의 ‘코로나 19’ 위험 등급에서 현재 ‘Red’에서 다음 단계인 ‘Orange’로 내려갈 수 있을 전망이다.

프랭크 킴 Orange 카운티 CEO는 어제(10월19일) CA 주정부의 ‘코로나 19’ 위험 등급을 결정하는 중요한 두 기준인 확진자 판정 비율과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숫자 등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확진자 판정 비율은 지난주 3.2%에서 3.5%로 다소 증가했지만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숫자는 5.2명에서 4.6명으로 감소한 것이다.

현재 ‘Red’ 등급인 Orange 카운티가 다음 등급인 ‘Orange’로 가기 위해서는 확진자 판정 비율 2~4.9%,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숫자 1~3.9명을 유지해야 한다.

확진자 판정 비율은 이미 오래전부터 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3.2%에서 3.5%가 됐다고 해도 ‘Orange’ 등급으로 내려가는데 지장이 없다.

문제는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숫자로 그동안 기준에 상당히 미치지 못했는데 지난주에 4.6명으로 내려가면서 한계선인 3.9명에 0.7명 차이로 접근했다.

프랭크 킴 CEO는 Orange 카운티에서도 Santa Ana와 Anaheim 등이 가장 ‘코로나 19’ 감염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지역으로 이 들 2개 지역들 숫자 때문에 ‘Orange’ 등급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며 Santa Ana와 Anaheim이 조금만 더 노력해준다면 등급 하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랭크 킴CEO는 Orange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신규 감염이 하루 평균 약 130명 이하로 계속해서 유지된다면 멀지 않은 시기에 ‘Red’에서 ‘Orange’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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