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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후 CA주민 11만명 총기 구입

박현경 기자 입력 10.19.2020 06:42 AM 조회 4,181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된 후 첫 5개월 동안 CA주민 10만명 이상이 총기를 구입한 것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UC 데이비스 조사 결과 지난 7월 중순까지 펜데믹으로 CA주민들은 총기류 총 11만정을 구입한 것으로 추산됐다.

총기를 구입한 주민들 가운데 57%는 이미 최소 한 정 이상의 총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43%는 이전에 총을 구입해본 적이 없는 주민들이었다.

이로써 최대 4만 7천 3백여 가구가 새로운 총기 소지 가구로 집계됐다.

펜데믹 기간 주민들이 총을 구입한 것은 긴급 공중 보건 사태에 따른 불안한 마음과 정부의 단속, 사회적 붕괴 등을 우려해 총을 구입, 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UC데이비스 연구진들은 이처럼 증가한 총기 소지 추세로 인해 자살을 포함한 총기 관련 사건,사고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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