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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신규 감염 358명.. 사망 13명

주형석 기자 입력 10.19.2020 05:15 AM 조회 3,029
LA 지역 ‘코로나 19’ 주요 일일 수치에서 신규 감염과 사망이 크게 줄어 들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10월18일) 신규 감염 358명, 사망 1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전날(17일) 신규 감염 953명, 사망 10명보다 신규 감염은 595명이나 줄어들었고, 사망은 3명 더 늘어났는데 사망의 경우도 이틀전 16일(금) 30명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주말과 일요일에 많이 내려간 숫자를 보인 것이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신규 감염과 사망 숫자 감소가 주말과 일요일 마다 나타나는 일상적인 현상이라고 보고 계속 주말과 일요일이 올 때마다 어김없이 반복되는 현상이라며 CA 주의 ‘코로나 19’ 수치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는 어제(10월18일) 752명으로, 그 전날(17일) 746명에서 6명 증가했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는 지난 16일(금) 723명, 15일(목) 720명이어서 최근에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낳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Halloween 등 연말 명절들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 모임이 많아지는 것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대규모 행사는 열리지 않고 있지만 연말 가족들 모임인 이른바 ‘Small Gathering’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바러 퍼레어 보건국장은 가족 모임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강조하고, 설사 반드시 해야 하더라도 최소한으로 해야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가족 모임에 참가하는 사람들 숫자가 적으면 적을수록 확산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CA ‘코로나 19’ 위험등급 분류에서 LA 카운티가 최악인 ‘Purple’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더 많은 ‘Business Reopen’을 위해서는 등급이 한 단계 아래 ‘Red’로 내려가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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