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어제(18일)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하자 팬들은 자축하며 이를 기념했다.

야외 음식점 등에서 어제 경기를 보며 응원하던 LA다저스 팬들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이 확정되자 환호하며 기뻐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도 2백여 대 차량이 주차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보며 응원한 가운데 다저스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LA한인타운을 비롯한 곳곳에서는 폭죽 터지는 소리가 잇따랐다.

다저스 한국어 공식 중계 방송사인 라디오코리아의 유튜브 댓글창에도 한인 팬들의 축하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스트 LA지역에도 많은 팬들이 거리로 나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기념한 가운데 한 차량이 교차로에서 도넛 모양을 그리며 돌기도 했다.

FOX11 보도에 따르면 LA카운티 셰리프국은 기념하는 팬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지에 관해 주시하기도 했는데, 별다른 사태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