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카운티 ‘코로나 19’ 수치가 안정세를 보였다.

Orange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10월18일) 신규감염이 196명으로 기록됐고, 사망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는 어제 162명으로 그 전날(10월17일) 159명에 비해 3명 늘어났다.

중환자실 입원환자 숫자도 59명으로 나타나 전날 56명에서 역시 3명 더 증가했다.

수치상으로 약간의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의미를 두기 어려운 정도 미세한 상황이어서 지속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지 기록된 1,409명의 누적 사망자들 중 약 1/3이 넘는 524명이 ‘Nursing Home’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나 이른바, 집단 수용시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프랭크 킴 Orange 카운티 CEO는 내일(10월20일) 열리는 것으로 예정된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에서 이 들 ‘Nursing Home’ 등 집단 수용시설에 대한 지원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운티 정부 차원에서 지원 금액을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프랭크 킴 CEO는 언급했다.

Orange 카운티는 지난 3월 제정된 코로나 바이러스 보조, 구호, 경제보장법인 이른바 ‘CARES Act’에 따른 연방정부 지원 자금 중 아직 남아있는 자금을 동원해 ‘Nursing Home’ 등을 비롯한 집단 수용시설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통해 지역내 ‘코로나 19’ 확산 현상을 막는다는 것이다.

또, 지역내 Clinic 들에도 일부 장비들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 들 Clinic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가장 취약한 만성질환자들이 검진과 치료 등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