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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글래스 산불 하루 사이 4배 가까이 커져

박현경 기자 입력 09.30.2020 06:46 AM 수정 09.30.2020 07:22 AM 조회 6,639
북가주에서 발생한 글래스 산불이 하루 사이 4배 가까이 커지며 피해가 확산했다.

어제(29일) 저녁 기준 글래스 산불은 4만 6천 6백 에이커를 전소시켰다.

진화율은 2%에 그치고 있다. 

또 나파와 소노마 카운티에 주택 최소 80채가 불탔다.

CA주 산림 산불 보호국에 따르면 나파 카운티 52채, 소노마 카운티 28채 주택이 산불로 소실됐다.

나파 카운티에 상업용 건물 2채도 파손됐다.

지난 일요일 나파 밸리 실버라도 트레일을 따라 빠르게 번진 이 산불로 이 곳의 유명한 와이너리들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나파와 소노마 카운티에는 800개 이상의 와이너리가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가족이 소유한 것이다.

세인트 헬레나에 있는 돌로 지어진 유명한 채토 보즈웰 와이너리가 완전히 불탄 것을 포함해 지난 월요일 저녁까지 8개 와이너리가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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