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카운티 ‘코로나 19’ 수치들이 어제(9월29일)도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Orange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9월29일) 화요일 하루 동안 신규 감염이 10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전날(28일) 133명에 비해 24명이 줄어들었다.

사망자는 28일(월) 한 명도 없었지만 어제(29일)는 33명으로 한꺼번에 크게 늘어났다.

Orange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에 일일 사망자 수치로는 최다 숫자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Orange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수 주 동안에 걸쳐서 누락된 사망 기록들이 어제 합쳐진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실제 어제 하루 사망자 숫자가 아님을 강조했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는 어제 162명으로 그 전날 161명에서 한 명 늘어나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중환자실 환자 숫자는 46명으로 이틀 연속 같았다.

Orange 카운티는 확진 판정 비율이 3.1%를 유지했지만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숫자가 3.6명에서 4.4명으로 증가했다.

CA 주정부가 요구하는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숫자는 1명~3.9명 사이로 이 수치를 유지해야 ‘Orange’ 등급이 될 수있다.

이에따라, Orange 카운티는 CA 주정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이른바 ‘코로나 19’ 위험 등급에서 그대로 ‘Red’에 머물게 됐다.

따라서, Orange 카운티가 ‘Orange’ 등급으로 한 단계 내려가는 것은 2주 후에나 다시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A 주정부는 특정 지역이 2주 연속으로 해당 등급에 해당하는 수치를 보여야 2주 후에 실제 그 등급으로 내려가는 것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Orange 카운티는 이번주부터 다시 2주 연속으로 ‘Orange’ 등급에 해당하는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