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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소득세 소액 납부’ 논란에 트럼프, 조 바이든 공방전

이황 기자 입력 09.29.2020 09:45 PM 수정 09.29.2020 09:47 PM 조회 6,031
라디오코리아 대선 후보 첫 TV 생중계 화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29일) 열린 첫 TV 토론에서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소득세 '소액 납부' 의혹과 관련해수 백 만 달러를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토론에서 진행자 크리스 월리스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임기 첫 두 해인 2016년과 2017년에 연방 소득세로 750달러씩을 납부한 것이 맞느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 백 만 달러를 소득세로 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도 보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금을 내고 싶지 않다며 대통령직에 오기 전 민간 개발업자, 사업가였고, 다른 모든 민간인은, 우둔하지 않다면 법률을 다 검토하고 단지 그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후보가 세금 법안을 통과시켰고 우리에게 감가상각과 세액 공제를 위한 이 모든 특권들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학교 선생님보다 적은 세금을 내도록 한 세법을 이용한 것을 두고 그는 자신이 똑똑하다고 말한다며 그것이 바로 내가 트럼프의 세금 감면을 없애려는 이유라고 응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경제 성과와 관련해우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건설했다고 운을 뗀 뒤 코로나19가 확산 이후 우리는 이를 닫았는데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20만4천명 대신 200만명이 사망했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면 바이든 후보를 향해그가 경제를 다시 닫을 것이고 이 나라를 파괴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자기 행정부 임기 동안 취임 당시보다 더 적은 일자리를 남기고 떠나는 첫 번째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의 정책 실패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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