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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주지사, 코로나 2차 물결 가능성 경고

박현경 기자 입력 09.29.2020 07:07 AM 수정 09.29.2020 11:07 AM 조회 8,222
CA주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수치들이 꾸준하게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어제(28일) 바이러스 2차 유행 가능성을 경고했다.

코로나19 확진판정 비율과 입원환자, 사망자 수가 떨어지며 CA주 과반의 카운티들의 일부 비즈니스 실내 영업이 허용됐지만 만약 우리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그 숫자들은 다시 오를 것이라고 뉴섬 주지사는 말했다.

코로나19 환자 각 개인에 의해 감염된 평균 주민 수를 나타내는 이른바 ‘효과적인 전파 숫자’ 지표에서 비율 1 이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줄어들게 되고  반대로 1 이상은 감염사례가 늘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런데 CA주 자료에 따르면 북가주 배이 애리아의 이 비율은 0.95로, 지난 8월 중순 이후 가장 높다.

LA를 제외한 남가주 5개 카운티의 비율은 0.97에 근접해가며 지난 7월 중순 이후 가장 높다.

LA카운티는 1.02로 ,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바바라 퍼레어 LA카운티 보건국장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이후 수치가 급증한 것은 피한 상황이다.

뉴섬 주지사의 이번 경고는 샌디에고와 오렌지 그리고 리버사이드 카운티가 제한 명령이 CA주 경제를 붕괴시킨다며 비즈니스와 학교들의 완전한 리오픈을 계속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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