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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교사들 ‘대면 수업’에 항의 시위, 청원

박현경 기자 입력 09.22.2020 06:02 AM 조회 6,092
OC 두개 교육구 소속 상당수 교사들이 대면 수업에 따른 안전을 우려하며 항의시위와 청원을 통해 당장 학교 캠퍼스에 복귀할 뜻이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LA타임스가 오늘(22일) 보도했다.

뉴포트-메사 통합교육구는 다음주 2학년과 그보다 어린 학생들의 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교사 75%는 교육구가 리오픈을 서두르고, 시행되는 안전 방안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사들은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어바인 통합교육구 교사들은 중,고등학교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유지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돌려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2천여 명의 서명을 받았다.

어바인 교육구 모든 학교는 오는 목요일 어떤 방식으로든 오픈할 계획이다.

OC 교사들의 우려는 전국적으로 진행된 조사에서도 잘 드러났다.

지난 8월 26일부터 지난달(9월) 1일까지 미 교사연합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3분의 1이상에 달하는 교사들은 학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될까 걱정된다고 했고, 3분의 2 가까이는 학교가 너무 빨리 리오픈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CA주 교사연합 제프 프레이타스 회장은 교사들의 건강은 물론 학생과 커뮤니티 안전에도 우려가 있다며 이는 CA주 전체에서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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