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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즐러, 코로나19 여파 파산보호 신청

박현경 기자 입력 09.22.2020 05:26 AM 조회 6,353
오렌지카운티에 본사를 둔 식당 체인 시즐러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영업 부진을 이기지 못하고 어제(21일)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시즐러는 어제 CA주 북부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다만, 시즐러는 파산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14개 직영 식당의 운영을 계속할 계획이며 가맹점 90여곳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58년 CA주에서 출발한 시즐러는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 사이 미국을 대표하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전성기를 누렸지만 그 뒤 외식업 경쟁이 격화되면서 부진한 경영 실적을 보여왔다.

한때 한국에도 진출했지만 2000년대 초반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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