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공기전파 가능 가이드라인은 실수” 정정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를 인정한

새 가이드라인이 실수로 올려진 것이라고 정정했다.

 

LA Times는 오늘(9월21일)

CDC가 ‘공기 전파’가 가능하다고 한 가이드라인이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오른 것이 실수에 의한 것이었다고 해명하고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CDC 웹사이트에는

‘공기 전파’가 가능하다고 인정한 새 가이드라인이

지금은 삭제돼 내려져 있는 상태다.

 

하지만, CDC는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에 대해서

매우 애매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CDC는 실수에 의한 가이드라인 발표여서

일단 웹사이트에서 새 가이드라인을 내렸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공기 전파’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고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CDC는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관련해서

현재 가이드라인 ‘Updating’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전하면서

그 작업이 끝나면 웹사이트에 새 가이드라인이 올려질 것이라고

LA Times와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기 전파’가 가능하다는 내용 자체가 틀린 것인지,

아니라면 시기적으로 너무 빨리 올려서 일단 내린 것인지 불분명한 상황이다.

 

어쨌든, CDC가 ‘공기 전파’ 가능 여부에 대한 새 가이드라인 발표를

이런 식으로 단순 실수라고 언급하며 내려버린 것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CDC는 어제(9월20일) 자신들 웹사이트에

새로운 ‘코로나 19’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다고 밝혔다.

 

CDC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감염자 입이나 코 등에서 비말로 방출된 후

아주 작은 입자 형태로 공기중에서 떠 다니다가

다른 사람들이 숨을 쉴 때 들어가서 감염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비롯해

노래 부르거나, 웃거나, 대화하거나, 숨쉬는 상황에서

아주 작은, ‘Aerosol’로 불리는 초미립자 형태로 배출되서는

공기중에 머물며 떠 다니다가 다른 사람들이 호흡할 때

그 사람들의 입과 코 등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CDC는 주로 실내에서 환기가 잘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공기를 통한 감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경고했다.

 

CDC는 웹사이트에서 이러한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공기를 통하는 것이 ‘핵심 전파’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6피트’를 지킨다고 해도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매우 충격적인 내용이었는데

하루 만에 실수라면서 확실한 내용에 대한 설명도 없이

 

가이드라인을 내려 버림에 따라 더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