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북동부 엔젤레스 국유림 인근에서 발화한 밥캣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 대책반에 따르면 밥캣 산불은 현재까지 6만 557에이커를 불태웠다.
하루 만에 또 다시 4천 900 에이커 이상 전소한 것이다.
하지만 소방관 천 150명 이상이 투입돼 진화 작업에 총력을 벌여 진화율은 크게 올랐다.
진화율은 9%에서 15%로 개선됐다.
밥캣 산불은 천문대와 방송 타워 등이 밀집한 마운트 윌슨으로 향했지만 현재는 한숨 돌린 상태다.
엔젤레스 국유림 소방당국은 마운트 윌슨이 현재까지 안전한 상황으로 산불 접근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밥캣 산불의 빠른 확산으로 앤텔롭 밸리에 발령된 대피령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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