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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대규모 일터 ‘집단 감염’ 계속

주형석 기자 입력 08.14.2020 07:54 AM 조회 13,384
LA 지역에서 최근 들어 ‘코로나 19’ 확산과 관련해 일터 ‘집단 감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어제(8월13일) 일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에 대규모 직장인들이 함께 일하는 곳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일터 ‘집단 감염’으로 총 84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특히, LA 카운티 내 10곳에 달하는 UPS Facility에서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LA에서 나타나는 트렌드가 제조업 공장이나 가공육 공장, 대형 물류창고 등에서 집단적으로 ‘코로나 19’ 감염자들이 발생한다는 점이라며 대규모 일터의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먼투 데이비스 박사는 실내에서 집단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 일하는 일터에서 예외없이 감염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일터를 운영하는 업주나 매니저 등이 지금보다 더 세심하게 노동자들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서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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