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곧 5천 명을 넘을 전망이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오늘(10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수가 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천 99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 수가 매일 10명 이상 보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전체 사망자 수는 내일(11일) 5천 명을 넘길 전망이다.

신규 입원 환자수는 천 514명으로 집계돼 주춤하는 모양세지만 이 가운데 중환자 비율은 31%로 여전히 30% 이상을 기록중이기 때문에 사망자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퍼레어 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민과 업주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면서도 정상적인 일상을 위해서는 더욱 진전을 이뤄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임 등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위생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LA 카운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천 920명 늘어 21만 4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LA 카운티 주민 195만 2천 여명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