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린드블럼, 7년 만에 빅리그 승리 챙겨…선발승은 처음

린드블럼, 빅리그 첫 선발승


밀워키 브루어스 우완 조쉬 린드블럼이 6일(미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이날 린드블럼은 빅리그 개인 첫 승리를 챙겼다. 

조쉬 린드블럼(밀워키 브루어스)이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승리를 챙겼다.

린드블럼은 6일(미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다.

 

홈런 1개를 내주긴 했지만, 볼넷은 1개로 억제했고 삼진 7개를 잡았다.

 

린드블럼이 메이저리그에서 승리 투수가 된 건,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13년 7월 5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2천590일 만이다.

 

선발 투수로 등판해 승리를 거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린드블럼은 1회 루이스 로버트, 요얀 몬카다, 호세 아브레우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회 2사 1루에서 루리 가르시아에게 투런포를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하지 않고 5회를 채웠다.

 

밀워키가 8-3으로 승리하면서 린드블럼은 감격스러운 메이저리그 첫 선발승을 거뒀다.

 

린드블럼은 2011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4년까지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2015년과 2016년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맹활약한 뒤 2017년 미국으로 돌아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4경기를 뛰었다.

 

린드블럼은 그 해 다시 롯데에 복귀해 12경기를 뛰었고, 2018년 두산 베어스로 이적해 최근 2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9년에는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2019년 11월 밀워키와 3년 계약하며 선발진 진입에 성공한 린드블럼은 7월 2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나 3⅔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했고, 허리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5회를 채웠고, 빅리그 개인 통산 6승째이자 첫 선발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