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전통의 음식점 ‘동일장’이 오는 15일을 마지막으로 폐업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크라우드 펀딩 웹사이트 ‘고 펀드 미(gofundme)’에 동일장 직원들을 돕자는 취지의 페이지가 개설됐다.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일고있는 서로 도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자는 움직임의 일환 인 것이다.

어제(2일) 개설된 이 페이지(https://www.gofundme.com/f/employees-of-dong-il-jang​) 는 ‘동일장’ 킴 패밀리 명의로 된 폐업 관련 성명서 캡처 사진으로 시작한다.

이 페이지를 개설한 유저는 현재 많은 커뮤니티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비지니스를 돕고 있는 상황에서 ‘동일장’을 도울 수 있지 않겠냐는 취지의 모금을 시작하게됐다고 ‘고 펀드 미’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어 모인 기금은 지난 41년 동안 한인을 포함한 많은 고객에게 한국 음식을 대접한 동일장 직원 23명의 경제적 어려움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액은 15만 달러로 오늘(3일) 오전 10시 기준 35명이 기부에 동참해 2천 235달러가 모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