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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OC 렌트비 인상 2015년 이후 최저

이황 기자 입력 07.15.2020 06:30 PM 조회 8,802
LA 와 OC 렌트비 인상율이 지난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 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소비자 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에 따르면 LA와 OC 렌트비 인상율은 지난해(2019년)보다 평균4% 증가했다.

현재 LA와 OC에서는 코로나 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세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렌트비 지불 유예 조치 등을 시행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6월) 렌트비 지불 비율은 82%로 집계됐다.

단, 이는 정부의 구제 조치로 인한 단기적 효과로 당장 연방 실업 급여 지급이 중단되는 오는 31일 이후 어떠한 사태가 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세입자와 달리 건물주에 대한 구제 조치는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건물주들의 피해도 눈덩이 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구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세입자, 건물주 양측의 막대한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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