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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에릭 가세티, '셧다운'으로 리더십 몰락

주형석 기자 입력 07.15.2020 09:38 AM 조회 12,365
개빈 뉴섬 CA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이번에 내린 ‘Lockdown 2.0’ 조치로 인해 정치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정치 전문매체 ‘Politico’는 오늘(7월15일) CA가 다시 ‘Lockdown’ 된 것과 관련해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정치적 곤란함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보도를 했다.

‘Politico’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 급증세속에 개빈 뉴섬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시장이 이른바 ‘Business Reopen’을 성급하게 실시했다는,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Politico’는 ‘코로나 19’ 사태 이후 지난 4개월 동안 CA에서 무려 7,000명 이상의 사망자들이 나왔다고 지적하고 CA 지역 민주당을 대표하는 두 정치인 개빈 뉴섬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시장이 처음에는 ‘코로나 19’에 맞서 싸우는 선봉장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코로나 19’에 비참하게 진 패배자로 전락했다고 분석했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 경우 ‘코로나 19’ 사태 때 초기에 적극적 대응을 통해 성공을 거두고 찬사를 받았지만 지난 13일(월) 전격적으로 ‘Lockdown 2.0’을 발령하면서   CA가 ‘Deadly Hot Spot’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도 지난 3월 발빠른 조치를 취해서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LA 시를 ‘코로나 19’ 확산 사태로부터 큰 무리없이 안정적으로 지켜낸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이제 시의 색깔이 완전한 ‘Shut Down’을 의미하는 ‘Red’로 바뀌기 직전 상황까지 이르게 방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Politico’는 에릭 가세티 시장과 개빈 뉴섬 주지사가 최근에 지속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비즈니스 업계와 로컬 정치인들은  개빈 뉴섬 주지사와 에릭 가세티 시장에 대해서 경제활동을 재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Politico’는 최근 CA 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세속에 이번 ‘Lockdown 2.0’에 대해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고 LAUSD 등 지역내 2개의 가장 큰 통합교육구들이 다음달(8월) 새 학기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캠퍼스를 계속 폐쇄한다는 결정을 내리는 등 CA와 LA의 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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