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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모리카와, 연장 3차전서 토머스 꺾고 통산 2승

박수정 기자 입력 07.12.2020 04:09 PM 수정 07.12.2020 04:10 PM 조회 5,964
콜린 모리카와가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저스틴 토머스를 밀어내고 미프로골프PGA 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모리카와는 오늘(12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 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에서 데뷔한 그는 불과 24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통산 2승을 올리며 빠른 성장세를 자랑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이 최종 5언더파 283타, 공동 3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마지막 날 나란히 5타를 잃으며 각각 63위(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 64위(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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