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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오늘 감염자 2,916명.. 사망자 57명

주형석 기자 입력 07.11.2020 02:10 PM 조회 13,849
LA 지역의 ‘코로나 19’ 관련한 주요 수치들이 주말인 오늘(7월11일)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7월11일) 지역 내 신규 감염자 숫자가 2,916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누적 감염자 숫자가 13만명을 넘어서 130,242명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하루 목숨을 잃은 사람들 숫자는 57명으로 지금까지 사망자들 숫자도 3,793명으로 더 증가했다.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19’ 환자 숫자도 오늘(7월11일) 2,00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돼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트렌드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환자 숫자도 같이 증가해서 전체 입원 환자들 중 27%를 차지했다.

중환자들 중에서 18%는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는 환자들이다.

LA 카운티 ‘코로나 19’ 입원 환자 숫자는 4주전 1,350명에서 1,450명선을 왔다갔다했는데 한 달여만에 700여명 가량 늘어난 것이다.

LA 카운티에서는 지금까지 130만명 이상이 ‘코로나 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았고 그 중에 약 9% 정도 사람들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 국장은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친구, 친지들을 잃었다며 그 개인들과 함께 카운티 정부도 애도를 함께 한다고 말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지금은 어떤 식으로든 기쁨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안전하게 밖으로 나가서 자연과 호흡하라고 권고했다.

바바러 퍼레어 보건국장은 구체적으로 바닷가, 공원, 산악 산책로 등을 언급하면서 그런 자연 공간들을 방문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라고 했다.

다만,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거나, 사회적 거리 유지가 되지 않는 경우 등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만약, 찾아간 바닷가나 산책로에 사람들이 너무 많으면 다른 곳을 찾아가는 식으로 대응할 것을 권했다.

마스크는 야외에서도 항상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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