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일대 올해 독립기념일 ‘화재 신고 급증’

문지혜 기자 입력 07.05.2020 07:12 AM 조회 4,128
어제(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합법, 불법 가릴 것 없이 LA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행해지면서 소방국으로 관련 신고도 크게 늘었다.

LA카운티 소방국의 경우 평소 하루 천 통의 신고 전화를 받는데, 독립기념일 당일인 어제(4일)는   가로수와 옥상 화재, 산불 등을 포함해 천 6백통 이상을 기록했다.

LA시 소방국도 어제(4일) 새벽 3시부터 오늘(5일) 새벽 3시까지 천 770통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독립기념일 기준 천 368통 보다 증가한 것이다.

소방국에 따르면 어제(4일) 노스릿지 지역 윌버 애비뉴 선상 아파트의 옥상 정원에 있던 나무가 불에 타 5명이 연기를 마셨고, 입주민 50여명이 대피해야했다.

또 버뱅크 북부 섀도우 힐스 지역에서는 3에이커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고, 리시다에서는 팜트리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아파트 옥상에 옮겨붙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