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도 클럽발 집단감염?…6명 확진·300명 격리

연합뉴스 | 입력 06/29/2020 09:15:46 | 수정 06/29/2020 09: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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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방문객 코로나19 확진 [자료 일러스트=권도윤]

 

 

 

스위스의 한 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보고돼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로이터, dpa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취리히 칸톤(州)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나이트클럽 '플라밍고' 방문객 중 한 명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와 함께 클럽을 방문했던 다른 5명도 이후 검사에서 줄줄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취리히 당국은 클럽을 방문했던 손님과 직원 약 300명에게 열흘간의 격리 조치를 명령했다.

 

당국은 해당 클럽이 방문객 연락처를 확보한 덕분에 이들에게 확진자 발생과 그에 따른 조치를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슈퍼 전파자 사례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클럽 폐쇄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연방 정부는 지난 6일 클럽 영업을 허용했으며, 22일에는 1천 명까지 참여하는 행사를 허용하는 등 대부분의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그러나 15일부터 유럽 국가에 국경을 개방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초 대비 4배 가까이 느는 등 다시 증가세를 보인다.

 

전체 인구가 850여만 명인 스위스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일 기준 3만1천555명으로, 전날보다 69명 증가했다고 연방 공중보건청은 집계했다.

 

누적 사망자는 1천682명이고 신규 사망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