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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 LA 라디오코리아 잔디광장 시위

주형석 기자 입력 06.06.2020 07:14 AM 수정 06.06.2020 10:16 AM 조회 13,605
오늘(6월6일) 주말을 맞아

LA와 Orange County 등 남가주 곳곳에서 30개 이상 장소에서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LA 한인타운에서도 시위가 열린다.

독립연합단체인 '흑인의 생명을 위해 연대한 유색인들'은 오늘(6월6일) 낮 12시부터 LA 한인타운 3700 Wilshire Blvd, 라디오코리아 잔디광장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죽음 관련한 시위를 개최한다.

오늘 시위는 흑인들에 대한 미국 경찰들의 잔인함을 규탄하고, 특히, LAPD 등 LA 지역 경찰들의 시위자들에 대한 폭력적인 대응을 비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주간 LA에서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시위는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개최되는 첫 시위다.

흑인들이 경찰들에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목숨까지도 잃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한인들과 라티노 등 LA 한인사회 소수계들도 비판하면서함께 시위 대열에 동참하는 의미가 담긴 시위다.

오늘 시위에는 흑인들과 라티노들, 그리고 한인들까지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경찰의 공권력에 시민들이 억압당해왔는데 이제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는 분노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LA를 비롯한 남가주에서도 시민들이 2주째 거리로 나와 시위를 하고 있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시위여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LA와 Orangre County 거리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LA 한인타운은 오늘 오전부터 Wilshire Blvd와 6가, Western Ave 등 주요 도로들이

시위로 인해 교통 혼잡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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