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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포함 TF, 약탈 등 혼란 틈탄 범죄자 색출한다!

이황 기자 입력 06.05.2020 04:33 PM 수정 06.05.2020 06:41 PM 조회 12,293
[리포트]

LAPD와 연방 수사국 FBI 요원들을 포함한 수사 당국이 시위를 틈타 자행된 범죄 수사를 위해 테스크 포스팀을 발족했습니다.

이 테스크 포스팀은 자체 수집한 정보는 물론 언론 보도와 주민들의 제보들을 토대로 시위 동안 약탈과 강도, 절도, 공공 기물 파손 등을 저지른   범죄자들을 색출할 방침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이어진 시위를 틈탄 각종 범죄들로 LA 전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사 당국이 관련 범죄자 색출을 위한 전담반을 꾸렸습니다.

LAPD는 시위로 혼란한 상황에서 일어난 범죄 수사를 위해 전담반 ‘세이프 LA 테스크 포스’를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이프 LA 테스크 포스’에는 LAPD를 비롯해 LA 소방국, LA 카운티 검찰, 연방 수사국 FBI, 산타모니카 경찰국이 합류했습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강도 – 살인과, 상업 범죄과 소속 경찰들을 차출해 테스크 포스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약탈과 강도, 절도, 공공 기물 파손, 방화 폭행 등 시위 동안 앞선 범죄들을 자행한 용의자들은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며 강력 경고했습니다.

시위 발생 초기 LA 전역에서는 방화와 약탈 등 각종 범죄가 일어났지만 시위가 격화되면서 범죄자 체포는 지속해서 미뤄졌고 커뮤니티가 입은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현재도 시위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평화적으로 변하면서 치안 당국들이 합심해 커뮤니티에 피해를 끼친 범죄자 색출에 나선 것입니다.

‘세이프 LA 테스크 포스’는 우선 자체 취합한 정보에 더해 언론 보도와 주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혼란을 틈타 범죄를 자행한 용의자들의 신원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선 범죄들로 피해를 입었거나 목격한 주민은 ‘세이프 LA 테스크 포스(213 – 486 – 6840)’ 익명 제보는 ‘크라임 스토퍼즈(800 – 222 – 8477)’로 전화하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세이프 LA 테스크 포스’는 이메일(Safelatips@lapd.online)로 시위 당시 발생한 각종 범죄 관련 영상과 사진도 보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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