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봉쇄해제 첫날 코로나 신규확진 전날보다 136명↑

연합뉴스 | 입력 06/02/2020 14:22:02 | 수정 06/02/2020 14: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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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4명 빼면 모두 기숙사 이주노동자…학생들 일부 등교 재개

코로나19 봉쇄 정책 해제 첫날 등교하는 싱가포르 학생들

 

 

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첫날인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30여명 늘었다.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54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감염자로 판명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만5천83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544명은 전날(1일) 408명보다 136명이 많은 것이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며, 싱가포르인이나 영주권자 등 지역사회 감염자는 4명이었다.

 

싱가포르 정부는 대부분의 사업장을 폐쇄하고 학교도 재택수업으로 전환한 코로자19 봉쇄 정책 '서킷 브레이커'를 예정대로 전날 종료하고, 3단계에 걸쳐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제1단계로 반도체 및 공학 관련 생산 업체나 재무·보험·도매·수송·저장 등 대중과 접촉하지 않는 업체들이 영업을 재개했다.

 

또 지난달 19일부터 일부가 등교 중인 초·중등 졸업반 학생들 외 나머지 학생들도 이날부터 온라인 수업과 등교를 격주로 번갈아 가면서 진행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