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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 ‘경제활동’ 재개에 기쁨보다 걱정

주형석 기자 입력 05.30.2020 07:56 AM 조회 8,349
미국인들이 미국 전체적인 ‘경제활동’ 재개 분위기를 환영하면서도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Y Times는 미국인들이 다시 일자리에 속속 복귀하고 있지만 기쁨 보다는 걱정이 더 많은 모습들이라고 보도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Business Reopen’이 이뤄지면서 일자리를 잃었던 사람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인데 일을 다시 한다는 즐거움속에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고민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정부 지원을 받아 지난 두 달여 기간 동안 견뎌왔는데 이제는 자신들의 힘으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두렵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를 비롯한 로컬정부 등의 각종 지원이 이제는 거의 끝나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수 조 달러에 달하던 각종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힘으로 ‘코로나 19’ 이후 달라진 시대를 맞아야 한다.

연방정부의 1,200달러 현금 지급도 없고, 실업수당에서도 연방정부 지원이 사라지게된다.

따라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4,000만명 이상의 실업자들이 고용시장에서 경쟁하게돼 원하는 ‘Job’을 찾을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NY Times는 이처럼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앞으로 어떻게 경제가 돌아갈지 예측하기 어려워  많은 미국인들이 두려움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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