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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5.27.2020 05:25 PM 조회 8,025
1.LA카운티가 주정부에 보다 많은 비즈니스 오픈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LA카운티는 주정부에 식당 내 식사 서비스와 미용실 등의 오픈을 요청하고 승인 받는 즉시 리오픈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2.남가주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이동 제한령을 완화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가 보다 확대된 경제 재개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용실과 이발소 영업, 매장내 쇼핑, 종교시설, 식당 내 식사 서비스 등을 허용한 오렌지카운티는 이동 제한령 완화 범위를 놀이공원과 네일샵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캘리포니아 주가 모든 소매업체 오픈을 허용하며 경제 재가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피트니스 센터 영업재개 지침도 조만간 발표한다. 피트니스 업계는 수천여명의 직원들을 해고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영업허용을 주지사에게 강력하게 요청했다.

4.코로나 사태에 따라 급증한 실업수당을 신분도용으로 사기신청해 수억달러나 빼가는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재까지 10여개 주에서 범죄조직들이 신분, 신용정보를 도용해 사기 신청해 대규모 실업수당을 빼내간 것으로 드러났다.

5.코로나 19 바이러스에 쓰러진 미국내 사망자가 끝내 10만명을 넘어섰고 확진자들은 170만명에 도달했다. 미국내에서 첫 환자가 보고된지 단 4개월만에 지구촌 전체에서 30%나 되는 10만명이 사망하는 오명의 역사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6.미국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들의 코로나 19 감염이 무려 6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한 달여간 의료진의 감염과 사망 수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는 데 핵심 대책으로 꼽혔던 항체검사에 오류가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CDC는 전체 항체검사 조사 건수의 절반 가까이가 오류라고 지적했다.

8.올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미국이 다음달 예정된 회의를 25~26일 워싱턴 DC에서 개최하는 일정을 각국에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영향을 고려해 한때 온라인 방식으로 검토했던 이번 회의를 대면 회의로 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9.코로나 19 확산 억제를 위한 마스크 착용이 미국에서 정치적 사안으로 변질되고 있다. 공개석상에서 마스크 쓰기를 거부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으로 지지자들에게 자택 대피령에 저항하는 상징이 됐고 마스크를 쓰는 것은 반 트럼프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다.

10.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한 23개 주가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연비 기준 완화 조치를 두고 소송을 제기했다. 하비어 베세라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은 연방정부의 요구사항이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고 위험한 오염물질의 배출을 허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1.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의회에 보고했다. 매년 하도록 돼 있는 보고를 미뤄오다 중국의 홍콩 국가안보법 제정 강행이 임박하자 전격적으로 행동에 나선 것으로 미중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가능성이 커졌다.

12.중국이 홍콩보안법 제정을 위해 전국인민대표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 표결을 강행한다. 미국이 홍콩 특별지위 박탈 등 초강수까지 거론하면서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인대 표결은 부결된 경우가 없어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될 것이 유력하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충돌 우려에도 경제 회복 기대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533.16포인트, 2.21% 상승한 25,548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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