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코로나19 확진자가4천 500 여명을 넘어섰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페러 국장은 오늘(3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521명이 늘어 현재까지 4천 5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틀 만에 확진자가 천 명 이상 추가된 것이다.
사망자 역시 11명 늘어 89명으로 집계됐다.
오늘(3일) 보고된 사망자 7명은 65살 이상이며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체 사망자 가운데 78%가 65살 이상인 만큼 시니어들은 특별히 보건 지침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페러 국장은 코로나19 감염 여부 테스트 능력이 높아지고 있어 확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는 하루에 천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만큼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67개 기관을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관들에서는 3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1명이 사망했다.
바바라 페러 국장은 앞으로 몇 주를 분기점으로 보고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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