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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장 “명령 어기고 오픈한 비즈니스 단속 나선다”

박현경 기자 입력 03.25.2020 05:56 AM 수정 03.25.2020 08:29 AM 조회 32,339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속 Safer at Home 명령을 위반한 채 계속 오픈하는 비즈니스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가세티 시장은 어제(24일) LA시 지역 검찰들이 비필수적 비즈니스가 여전히 영업하고 있다는 신고에 대해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The Safer at Home Business Ambassadors Program’을 통해 지역 검찰들을 각 경찰서에 배치시켜 단속을 돕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움직임은 우선적으로 비즈니스들에 문을 닫아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주는 의도로, 처음에는 위반한 비즈니스에 경고를 주는 것으로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그래도 계속 문을 연다면 벌금 티켓을 발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명령을 어기고 영업하는 비즈니스들에 수도와 전기 등 유틸리티를 강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가세티 시장은 경고했다.

가세티 시장은 이런 시기에 그 누구도 가혹한 처벌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고 자신의 이상도 주민들이 100% 자발적으로 시행에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보다 적은 주민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목숨을 잃지 않는 것을 희망하고 있는데,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각자 맡은 바를 다 할 때 가능하다고 가세티 시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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