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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남부 카슨 정유소 대형 화재 ..밤새 불타

박현경 기자 입력 02.26.2020 06:07 AM 조회 5,525
LA남부 카슨 지역 정유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어젯밤(25일) 10시 50분쯤 2350 이스트 223가에 위치한 마라톤 페트로렐륨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정유소는 405번 프리웨이 바로 남쪽, 알라메다 스트릿 인근에 위치해 있다.

소방국은 밤새 진화작업을 벌여 오늘 새벽에서야 불을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남아 관련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ABC7보도에 따르면 일부 지역 주민들은 처음 불이 날 당시 굉음을 들었다.

또 높게 치솟은 불길과 연기는 멀게는 플러튼에서도 목격됐다.

화재 발생 직후 405번 프리웨이 양방향이 폐쇄됐다가 한 시간 안에 재개통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당국은 정유소 인근 대기오염 정도가 안전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만일을 위해 주민들에게 가급적 실내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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