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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추라 해군기지, 코로나19 의심환자 격리 장소 가능성”

박현경 기자 입력 02.24.2020 06:06 AM 조회 2,293
벤추라 카운티 해군기지가 미국 내 코로나 19 의심 환자들의 격리 장소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어젯밤(23일) 성명에서 포인트 무구에 위치한 벤추라 카운티 해군기지가 LA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객들 가운데 코로나 19 증상 의심환자들의 격리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가 전국 격리 장소들을 제공한 가운데 벤추라 카운티 해군기지는 격리 장소로 적당한 곳으로 판단된다고 연방 보건복지부는 설명했다.

이 시간 현재 보건복지부는 벤추라 카운티 해군기지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격리 장소 지정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션은 오늘(24일) 저녁 6시 30분 포인트 무구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이달 초 리버사이드 카운티 마치 공군 기지에서 200여 명 미국인들을 2주간 격리조치했고 격리된 이들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11일 모두 격리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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