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애고 카운티 북쪽에 걸친 15번 프리웨이에서 달리던 버스1대가 전복돼 3명이 숨졌다. 

노스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76번 하이웨이 인근 15번 프리웨이에서 달리다 어제(22일) 오전 10시 30분쯤 균형을 잃고 도로를 넘더니 그대로 전복됐다. 

버스가 전복되면서 안에 탑승중이던 승객들이 밖으로 튕겨져 나가기도 했다. 

이번 사고로 3명이 숨졌고 운전자를 포함한 18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스 카운티 소방국 존 최 공보관은 부상자들이 인근 병원 3곳으로 후송됐다고 설명하며 사고 버스에는 안전벨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엘몬테에서 출발한 버스는 사고 당시 미국과 멕시코 국경 인접 지역인 샌 이시드로로 향하고 있었다.

소방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