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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한인 최고위직 도미닉 최 부국장, “열린 기회 감사”

문지혜 기자 입력 02.21.2020 05:28 PM 조회 3,244
맨 앞줄 왼쪽부터 마이클 무어 LAPD 국장, 도미닉 최 부국장,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앵커멘트]

한인 최초로 LAPD 최고위직에 오른 도미닉 최 부국장(Deputy Chief)의 승진 축하 프리젠테이션이 LA시청에서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도미닉 최 부국장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기회를 열어준 LAPD에 감사를 표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인 최초로 LAPD 최고위직에 오른 도미닉 최 부국장(Deputy Chief)의 프리젠테이션이 오늘(21일) LA시청 전체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물론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이창엽 글렌데일 시 플래닝 커미셔너 등 주류 및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건넸습니다.

마이클 무어 국장은 도미닉 최 부국장을 10년 넘게 봐왔고, 훌륭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도미닉 최 부국장은 무어 국장의 오른팔인 ‘수석보좌관’(Chief of Staff)까지 겸임하며 행정 전반을 관리합니다.

USC를 졸업한 후 회계업체에서 근무하다 1995년 경찰에 투신한 도미닉 최 부국장은 LAPD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미닉 최 부국장_ “아시안, 특히 한인들 사이에서는 경찰이 되기 보단 의사, 변호사, 검사, 회계사가 더 인기있는 직종입니다. 저도 경찰이 되기 전까진 회계법인에서 근무했었습니다. LAPD는 모두에게 열려있고 승진의 기회도 줍니다.”>

이어 최근 심화되고있는 노숙자 문제에 대해서는 LA시 정부의 정책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모든 주민들을 차별없이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미닉 최 부국장_ “부국장이 되기 전에 노숙자 코디네이터였습니다. 법 집행부(Law enforcement)는 노숙자 이슈의 해결책이 아니고 문제를 풀기위한 퍼즐 중 한 조각일 뿐입니다. 시의 노숙자 대책, 관련 법안을 전적으로 지지하겠습니다. 또 모든 주민들은 경찰의 평등한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은 다양성을 넘어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은 도미닉 최 부국장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 리 시의원>

데이빗 류 LA 4지구 시의원도 아직 40대인 도미닉 최 부국장의 미래가 더 기대된다며 LA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녹취, 데이빗 류 시의원>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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