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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인 미국 취업영주권 취득 감소 멈췄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2.21.2020 02:37 PM 조회 9,461
2018년 1만 684명에서 2019년 1만 713명, 29명 늘어 트럼프 첫해 17%, 둘째해 5.6% 연속감소후 강보합세

 *취업 영주권 취득 한인 현황(미 국무부)
 구분2017년2018년2019년전년대비
 취업 1순위119113401308-32(-2.4%)
 취업 2순위490944054454+49(+1.1%)
 취업 3순위(소계)453538723901+29(+0.7%)
 숙련직325029062769-137(-4.7%)
 비숙련직12459661132+166(+17.2%)
 취업 4순위(종교)499536355-181(-33.8%)
 취업 5순위(투자)195531695+164(+30.9%)
 취업 영주권 합계11,32910,68410,713+29(+0.3%)


취업이민으로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이 2019년 한해 1만 713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멈췄다

한인들의 취업영주권 취득은 트럼프 첫해인 2017년에 17%나 급감한데 이어 둘째해에도 5.6% 더 감소했다 가 감소세를 멈추고 0.3% 늘어난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취업이민으로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이 2년 연속 줄어들었다가 지난해 감소세 를 멈추고 소폭이나마 강보합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2019년 연례이민보고서에 따르면 취업이민을 통해 이민비자(한국수속)나 영주권(미국 수속)을 취득한 한인들은 모두 1만 7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의 1만 684명에 비해 29명, 0.3% 늘어난 것이다

트럼프 시대 들어 2년 연속 줄어들던 한인들의 취업영주권 취득이 감소세를 일단 멈추고 강보합세를 보인 것이다

한국인들의 미국 취업이민 영주권 취득은 트럼프 첫해인 2017년에는 2300명, 17% 급감했고 2018 년 에도640명, 5.6% 줄어 2년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가 3년차인 2019년에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2019년 한해 한인들의 취업영주권 취득에서는 취업 1순위가 소폭 감소한데 비해 취업 2순위와 3순위에선 소폭 늘었고 투자이민이 대폭 증가한 반면 종교이민은 크게 줄어 대조를 보였다

박사급이 신청하는 취업 1순위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은 지난한해 1308명으로 전년보다 32명, 2.4% 줄었다

이에비해 석사들이 주로 신청하는 취업 2순위가 가장 많은 4454명으로 전년보다 49명, 1.1% 늘었다

학사학위, 숙련직, 비숙련직을 모두 포함하는 취업 3순위로는 3901명이 영주권을 취득해 29명, 0.7% 늘었다

그중에서 숙련직은 2769명으로 137명 줄어든 반면 비숙련직은 1132명으로 166명 늘어났다

취업 4순위인 종교이민은 성직자 263명과 일반종교직 92명을 합해 355명으로  전년에 비해 181명, 33.8%나 대폭 줄었다

반면 취업 5순위 투자이민에서는 리저널센터 687명을 비롯해 전체 695명이 영주권을 취득해 전년보다 164명, 30.9%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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