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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30명, 서울 1명 코로나 19 추가 확진

이황 기자 입력 02.19.2020 05:43 PM 수정 02.19.2020 05:53 PM 조회 2,795
한국시간 20일 오전 한국의 코로나19 환자가 31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보다 3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중대본이 발표한 신규환자는 총 20명으로 연일 환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은 대구, 경북,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신규환자 30명 중 23명은 31번 환자가 다니던 신천지예수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2명은 청도 소재 의료기관, 나머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대구, 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었다.

또 31번 환자와 같은 교회를 다닌 환자는 전날 14명을 포함해 37명으로 늘었다.

31번 환자는 7일 처음 오한,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날부터 18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한방병원에 입원해있었다.

이 한방병원 직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에도 4차례 방문했다. 증상이 있던 9일과 16일에 2번, 증상이 나타나기 전 2번등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만2천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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