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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호텔 내 유명 식당, 발렌타인 데이 예약 취소..왜?!

박현경 기자 입력 02.19.2020 06:53 AM 수정 02.19.2020 06:54 AM 조회 6,438
LA한인타운 라인 호텔 내 유명 식당 ‘오픈에어’(Openaire)가 발렌타인 데이 당일 예약을 모두 취소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음식 전문매체 이터LA는 어제(18일) 오픈에어가 지난 14일 영업 시작 단 몇 시간 전에 갑작스럽게 손님들의 예약을 모두 취소해버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당수 손님들은  ‘긴급 상황’에 따라 예약을 취소한다는 오픈에어의 통보 전화를 받았다.

어픈에어 측은 갑작스런 식당 폐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고 14일 저녁 직접 전화를 받지도 않았다.

라인호텔 안내 데스크에서는 발렌타인 데이 예약 취소에 대해 ‘기술적 이슈’라고만 답했다.

이터 LA는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실시된 LA카운티 보건국의 위생 검사에서 해충 발견으로 임시 영업 정치 처분에 따라 오픈에어가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틀 영업정지 처분 후 오픈에어 측은 발렌타인 데이에 영업을 재개하려 했지만, 제 시간에 재검사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막판에 모든 예약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픈에어 측은 다음날인 15일 이터 LA에 보낸 이메일에서 발렌타인 데이에 우리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려한 손님들에게 사과한다며 그 손님들에게 직접 연락하고 있고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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