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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CA주 최고가 저택.. 순자산 0.13% 수준

박현경 기자 입력 02.18.2020 07:19 AM 수정 02.18.2020 10:35 AM 조회 3,994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 CEO가 CA주 역사상 가장 비싼 가격의 베벌리힐스 맨션을 구입했다는 소식은 지난주 남가주는 물론 전국적으로 큰 화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베이조스 CEO가 이 베벌리힐스 맨션을 구입하기 위해 소비한 금액은 자신의 순자산 0.1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LA타임스가 오늘(18일) 보도했다.

아마존 주가가 날마다 변동하며 베이조스 CEO 자산도 매일 달라지지만 지난주 금요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베이조스 CEO의 순자산은 약 천 3백억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베이조스가 구입한 1억 6천 5백만 달러 맨션 가격은 자신의 순자산 0.13%에 불과한 수준이다.

연방 인구 센서스 조사 결과 LA카운티 중간 가계 소득은 6만 8천 93달러로, 이의 0.13%는 88달러다.

88달러로는 월마트에서 8인용 텐트를 살 수 있는 정도라고 LA타임스는 전했다.

LA타임스는 또 LA카운티 중간 가격의 주택을 순자산 0.13%만 지출해 사려면 얼마의 재산이 있어야 하는지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LA카운티 중간 주택가격은 62만 8천 250달러로, 약 5억 달러 자산이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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