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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람선 승객 코로나 감염 비상, 긴급 대피작전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2.17.2020 03:47 AM 수정 02.17.2020 05:13 AM 조회 7,876
미 전세기 2대로 크루즈 유람선 자국민 380명 본토 대피 유람선 승객중 감염자 44명 일본 치료, 또다른 유람선 1명도 감염

코로나 19 대처에 부심하고 있는 미국은 크루즈 유람선으로 여행중이던 자국민들이 대거 감염되는 사태 가 발생하자 긴급 대피작전에 나서는 등 초비상을 걸고 있다

미국은 16일에 전세기 2대를 띄어 일본에 정박하고 있는 크루즈 유람선 미국인승객 380여명을 미본토 로 대피시키는 작전에 돌입했다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크루즈 유람선으로 여행중인 자국민들을 미 본토로 긴급 대피시키는 등 비상작전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은 사망자는 16일 현재 1770명, 확진자는 7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이어몬드 프린세스 유람선 승객들도 주말사이에 70명이나 늘어나 355 명으로 급증했다

일본에 정박해 격리돼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승객들을 대피시키는데 미국과 캐나다가 동시 에 나섰다

미국은 16일 전세기 2대를 띄워 이 유람선에 격리돼 있던 자국민 380명을 미본토로 긴급 대피시키는 작전을 전개해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미군 기지에서 다시한번 잠복기인 14일간 격리보호에 들어갔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유람선 미국인 승객중에 44명이나 코로나 19에 감염돼 귀국하지 못하고 일본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웨스터댐 소속 크루즈 유람선에 타고 있던 80대 미국인 할머니가 코로나 19 검사에서 캄보 디아에서는 음성으로 나온후 말레이시아에선 두차례나 양성으로 진단돼 방역체계가 뚤린 것은 아닌지 미국도 우려하고 있다.

이 미국인 할머니는 유람선을 타고 캄보디아에 내릴 때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캄보디아 총리와 미국대사관 직원들 까지 나와 환영을 받았고 마스크도 끼지 않은채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접촉 했는데 다음 기항지 말레이시아에선 두차례 검사에서 모두 양성으로 판명난 것이다.

현재 1770명의 사망자와 7만명의 확진자중 중국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외 26개국에서 사망자 5명, 확진자 680명을 기록하고 있는데 다이 아몬드 프린세스 유람선 355명과 싱가포르 75명, 일본과 홍콩 근 60명, 태국 34명, 한국 30명의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내 확진자는 15명으로 캘리포니아가 8명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일리노이 2명, 워싱턴주, 애리조나, 매사추세츠, 위스컨신, 텍사스가 각 1명씩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내 의심환자들은 41개주에서 443명이 보고됐는데 대다수인 347명은 음성으로 판정받았고 8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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