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어제 아침 칼라바사스에서 탑승했던 헬기 추락으로 둘째 딸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함께 타고 있던 6명과 조종사 등 9명이 모두 사망했다.
2. 20년을 레이커스 한팀에서 뛰며 팀을 5차례나 NBA 정상에 올려놓고, 올스타 선발 18회, 득점왕 2회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던 '전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3. 당시 칼라바사스에는 짙은 안개로 해당 지역에 헬리콥터 비행이 금지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이외에 기체 결함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4. 중국에서 '우한 폐렴' 환자와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 어젠 처음으로 하루새 사망자가 20명 이상 늘어 81명, 확진자는 800명 이상 늘어 3천명에 육박하면서, 춘제 연휴기간이 한 주 더 연장됐다.
5. 지난 토요일 O/C에 이어 어젠 LA카운티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남가주에서만 두명으로 늘어나, 미국 전국에선 5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5명 모두 우한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6. 한국에서도 4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유럽에선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3명이 나오는 등, 전 세계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중국 본토 외에서의 집계는 모두 44명으로 늘어났다.
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심판의 엿새째이자, 트럼프 변호인단의 방어 둘째날 심리가 10시부터 시작된다. 민주당 탄핵소추단은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증언을 재차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8. 한편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바이든 수사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원조를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회고록을 통해 주장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이를 부인했다.
9. 북한 평양 인근 산음동 미사일 기지에서 새로운 미사일 발사 또는 미사일 엔진 시험을 준비하는 차량의 움직임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미 정부 당국자들도 이러한 움직임을 시인했다.
10. 한국 정부가 이달 초 미국 정부에 금강산 관광 등 남북경협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가 거부당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으나,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남편 임우재 전 고문의 이혼 소송이 5년 3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1조 2천억 원대 재산 분할을 요구했던 임 전 고문은 141억 원을 받게 됐다.
12. 우울증에 시달리던 18살의 신인 여가수 빌리 아일리쉬가 어제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인 앨범상, 레코드상, 음악상, 신인상 등을 휩쓰는 영광을 차지했다.
13. 한편 방탄소년단, BTS는 래퍼 릴 나스 엑스 등과의 합동공연을 통해 짧지만 성공적으로 그래미 상 첫 무대를 치렀다. 작년엔 시상자로, 올해엔 퍼포머로서 2년 연속 그래미 무대를 밟았다.
14.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의 내막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암살자들'(Assassins)이 유타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됐다.
15. 클리퍼스가 어제 올란도 매직을 112:97로 이겼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토요일, 르브론 제임스가 코비 브라이언트를 제치고 NBA 득점왕 3위로 올라섰으나, 팀은 필라델피아 76ers’에게 108:9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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