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바린다 지역 정수 처리 시설에서 직원 5명이 화학물질에 노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어젯밤(23일) 9시 30분쯤 3900 블럭 밸리 뷰 애비뉴에 위치한 정수 처리 시설에 소방대원과 위험물질 대응팀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 곳에서 정수 처리 과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노출된 직원 5명을 발견했다.
직원 5명은 황화수소 개스를 흡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화수소는 그 양과 노출 시간에 따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하지만 황화수소를 흡입한 5명은 병원에 가기를 거부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는 않았다.
위험물질 대응팀은 정수 처리 시설에 들어가 극소량의 화학물질이 누출되기는 했지만 더이상 새어나오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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