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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1.22.2020 07:42 AM 수정 01.22.2020 08:38 AM 조회 2,269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탄핵심판이 막을 올린 가운데,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첫날 심리에서는 예상대로 민주·공화 양당의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졌으나, 공화당의 우세로 끝이 났다.

2. 민주당 하원 소추위원들은 상원에서 공화당 측에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 등에 대한 증인 채택이나 추가 자료 요구를 단 한 건도 채택하지 못했다.

3. 탄핵 심리 변론 기간은 공방 끝에 양당에 각각 사흘씩 주어졌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양당이 각각 사흘씩, 하루 8시간가량 변론을 할 수 있게 됐다.

4. 한국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오늘 아침 태국에서 열린 호주와의 챔피언십 4강전에서 2-0 승리했다.

5. 연방 하원 군사위원회가 오는 28일 한반도 안보 현황을 점검하는 청문회를 개최한다. 중단된 미북 비핵화 협상과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현황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6. 올해 연방 센서스 인구조사에 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망된다. 한인 단체들은 가가호호 방문은 물론 전화, 언론 홍보 등을 통해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7. 어젯 밤 11시41분, LA북쪽 그라나다힐스에서 진도 3.6의 지진이 발생했다. 샌퍼난도 밸리는 물론 버뱅크와 글렌데일, 그리고 한인타운까지 흔들렸으나,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8.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의 첫 정식 재판이 열렸다. 피고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 수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으나, 재판부는 피고 측이 청구한 보석에 대한 결정을 미뤘다.

9.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1·2심에서와 같은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3백억원의 벌금과 700억의 추징금은 2심보다 줄었다.

10. 성전환 수술을 받았던 국군 최초 '트렌스젠더' 부사관인 변희수 하사가 강제로 전역 판정을 받았다.  변 하사는 군인권센터와 함께 행정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11.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나 자중지란보다는 트럼프를 이기기 위해 민주당이 단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 크레딧 스코어, 신용점수를 100점 올리면 주택모기지와 학자금 융자, 자동차 할부, 신용카드 대금 등에서 매월 316달러, 평생 5만 6400달러나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5백명을 넘어서고, 사망자가 17명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2003년 사스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가 전쟁을 선포했다. ​

14. 한편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태국과 일본, 한국에 이어 대만, 마카오 등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중국을 다녀 온 여행자 중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15. ‘우한 폐렴’은 사스처럼 박쥐에서 발원했으며,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의 공식 발표보다 실제 상황이 훨씬 심각하며 대유행 조짐까지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16. 도요타와 혼다가 에어백 결함 차량 6백 여만 대의 대규모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도요타는 2010년 이후 생산된 코롤라, 아바론 등 4개 차종이고, 혼다는 1996-2003년 혼다와 아큐라 승용차이다.

17. 카위 레나드의 36 득점과, 랜드리 셰이밋의 경기 마지막 두개의 3점 슛에 힘입어 LA 클리퍼스가 댈라스 매브릭스를 110:107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18. 내일부터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에서 PGA Farmers Insurance Open이 시작된다. 만일 타이거 우즈가 우승하면 84승으로 샘 스니드와 같았던 통산 83승을 넘어 PGA 최다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19.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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