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4강 상대' 호주, 뙤약볕 아래서 비공개 최종훈련

연합뉴스 | 입력 01/21/2020 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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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컬러스 내일도 잘 부탁해'

21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알파인 풋볼 캠프에서 진행된 호주 U-23 축구대표팀 훈련에서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이 니컬러스 디아고스티노와 밝은 모습으로 대화하고 있다.

 

 

김학범호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결승전 상대인 호주가 섭씨 33도의 무더위와 뙤약볕 아래에서 비공개 전술 훈련으로 한국과 일전을 대비했다.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이 이끄는 호주 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21일 오후 태국 방콕의 알파인 풋볼 캠프에서 한국과 대회 준결승에 대비한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호주 대표팀은 훈련 시작 15분 동안만 언론에 공개한 뒤 훈련장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이번 대회에서 호주는 조별리그 A조에 속해 1승 2무(4골 3실)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호주는 18일 8강전에서 시리아를 만나 고전하다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한 뒤 연장 전반 11분 알 하산 투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1-0 진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아널드 감독은 훈련에 앞서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와 8강전을 연장으로 치러서 체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이번 경기에서 90분이든 120분이든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주 선수들은 훈련 초반 러닝으로 워밍업을 했고, 훈련 시작 15분이 지나자 훈련장에 있던 취재진을 물리고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나섰다.

 

호주 선수들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부터 기온 33도에 체감온도 38도에 이르는 '솥가마 무더위'를 견뎌내며 비공개 전술 훈련으로 한국과 4강전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