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 1·2위 고진영·박성현, 싱가포르서 시즌 첫 대결

연합뉴스 | 입력 01/17/2020 10: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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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2월 말 HSBC 대회 나란히 출전…박성현은 타이틀 방어 도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2위 박성현(27)이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2020년 들어 처음으로 같은 대회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주최 측은 "2월 27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 고진영과 박성현이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 두 선수가 처음으로 '동시 출격'하는 대회가 된다.

 

2019시즌 2개(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LPGA 투어 주요 개인 기록 부문 1위를 석권하며 최고의 해를 보낸 고진영은 새해 들어서도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그는 2월 20일부터 태국 촌부리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로 시즌을 시작한 뒤 싱가포르에서 새해 두 번째 대회를 치른다.



박성현


고진영에 이어 세계랭킹 2위를 달리는 박성현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전으로 2020년 대회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성현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차지,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고진영과 박성현을 필두로 이번 대회엔 13일 자 세계랭킹 '톱20'이 모두 출격할 예정이다.

 

5위 김세영(27), 7위 이정은(24), 13위 김효주(25), 16위 박인비(32) 등이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도쿄 올림픽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