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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주당, 선거 앞두고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홍보 총력전

이황 기자 입력 01.16.2020 05:00 PM 수정 01.16.2020 05:01 PM 조회 1,464
[앵커멘트]

전국 민주당 연방하원 캠페인 위원회 DCCC가 오는 3월 선거를 앞두고 막대한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해 한인사회 내 홍보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처음으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유권자 담당 총책임자까지 선임한 DCCC는 각 커뮤니티의 언어와 이슈 등을 고려한 최적화된 대대적인 홍보 전략을 전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3월 예비선거를 앞두고 전국 민주당이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역대 가장 규모가 큰  대대적인 캠페인에 돌입합니다.

전국 민주당 연방하원 캠페인 위원회 DCCC는 오늘(16일) 한인 언론과 함께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올해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와 공약 등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DCCC는 올해 선거에서 한인 사회의 고유 특성에 맞춘 캠페인을 한국어로 전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인들에게 최적화 된 홍보 전략을 전개해 민주당 후보와 공약들에 대한 한인들의 이해도를 최대한 높이는데 주력하고 기존 표 이탈 방지와 신규 표심 몰이에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DCCC 덜윈 팸 아시안 커뮤니티 홍보 총책임자입니다.

<녹취 _ DCCC 덜윈 팸 아시안 커뮤니티 홍보 총책임자>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한 캠페인 전개 지역은 기존 민주당 텃밭은 물론 오렌지 카운티, 텍사스 주 휴스턴, 조지아 주 애틀란타 등과 같이 민주당의 약진이 예상되는 공화당 텃밭입니다.

한인사회와 친근한 대대적인 캠페인으로 기존 표 이탈 방지와 신규 표심 몰이에 집중해 뉴저지를 지역구로 하는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등 아시안 후보들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민주당이 오렌지 카운티 지역을 선거구로 포함하는 7개 연방하원 의석을 모두 석권해 역대 가장 큰 승리로 기억되는 지난 2018년 선거의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DCCC는 오렌지 카운티를 향한 지원을 대폭 늘려 한인 커뮤니티, 언론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장 책임자들을 이미 투입한 상태입니다.

이를 토대로 한인사회 내 이슈와 직면한 문제를 표면적이 아니라 직접 듣고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내 전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민주당에서 이례적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향한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선것은 커뮤니티의 자체 규모가 커진데다 정치와 경제에서 두각을 보이며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영향력과 동반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녹취 _ DCCC 덜윈 팸 아시안 커뮤니티 홍보 총책임자>

DCCC는 이번 전략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와의 체계적인 소통 라인을 구축하고 이번 선거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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