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방 하원이 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넘김에 따라, 상원 탄핵심판은 21일부터 시작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예정된 2월4일 이전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2. 미국과 중국이 어제 부분적인 1단계 무역 합의에 조인함으로써, 시장에 일부 안도를 주기는 했지만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은 여전히다고 지적하고 있다.

3. 한편 이번 합의로 표면상으로는 미국만 원하는 걸 다 얻어낸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식재산권 보호나 금융시장 개방 면에서 중국 경제의 체질을 선진적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4.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에 대해 언급하면서 김정은이 시진핑을 많이 존경한다며, "중국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우릴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5.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 의사를 밝힌 개별관광 등, 한국 정부의 독자적인 남북협력 추진 구상을 두고, 한미간의 긴밀한 협의가 우선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6. 북한이 지난해 말 금강산에 있는 남측 시설물을 2월까지 모두 철거할 것을 요구하는 대남 통지문을 발송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국 정부는 만남을 통해 해결한다는 원칙적인 입장만 밝혔다.

7. LA카운티에서 부족한 주택문제와 노숙자 증가를 막기위한 조치로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821개 유닛의 저소득층 다가구 주택을 건설한다.

8. LA 시의 지난해 살인 등 강력 범죄 발생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에릭 가세티 시장은 개선할 부분이 남아있는 만큼 커뮤니티와의 공조 확대로 치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9. 한인 등 아시안에게 폐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빈번하게 발생해 폐암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암 투병사실을 숨기는 한인들이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다.

10.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1호’ 조치인 직접수사 부서 13곳 폐지에 사실상 전면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도 검찰 직제 개편안에 반대의견을 냈다.

11. 한편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검찰 중간간부급 인사를 앞두고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에게 소환 통보를 하고, 경찰청 추가 압수수색에도 나서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12.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약하다고 한다”며 장애인을 비하한데에 대해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그간 이어진 각종 설화로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13. 이틀 전 대선 경선 토론회가 끝난 후 악수도 하지 않고 설전을 벌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엘리자베스 워런과 버니 샌더스 후보는 서로를 "거짓말쟁이"라고 부르며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14. 호주 남동부 곳곳에 내린 폭우로 산불 사태는 진정되고 있으나, 뇌우·강풍·우박 등으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와 같은 추가 피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또 다시 비상이 걸렸다.

15. 종신 집권을 노리는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권력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2024년 대통령직을 떠난 이후에도 실권을 놓지 않기 위한 포석을 다지는 조치라는 평가다.

16.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의 긴장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국제사회와 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국제사회의 긴장 완화를 위해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17. LA시의회는 사인훔치기로 다저스가 2017년과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쳤다면서, 우승 트로피를 다저스에게 줄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18. LA레이커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승율 5할 밑의 약팀에게 패했다. 레이커스는 어제 올란도 매직에게 119:118로 져 9연승 행진을 멈추며 시즌 33승8패를 기록했다.

19.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북한에 2:1로 지면서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 8강 진출에 실패, 한국과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한국은 요르단과 오는 일요일 아침에 8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