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겨울비에 CA 가뭄해갈

라디오코리아 | 입력 12/13/2019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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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11월)부터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

겨울비가 잇따르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뭄이 해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가주 일대 강우량이 평균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년간 최악의 가뭄에 시달렸던 캘리포니아 주가

한 숨 돌릴 수 있게됐습니다.

 

연방가뭄감시센터(US Drought Monitor)가

어제(12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캘리포니아 주 일대 겨울비가 잇따르면서

비정상적으로 건조한 지역이 3.6%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주내 85.3%의 토지가 메말라있었지만,

현재는 96.4%가 가뭄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연방가뭄감시센터의 자료는

네브래스카-링컨 대학 산하 ‘국립가뭄완화센터’(NDMC),

연방농무부(USDA), 연방해양대기청(NOAA)이 공동으로 제작합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남부 3분의 2지역에서

우기 평균보다 훨씬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지난달(11월) 추수감사절 연휴부터

대기의 강 현상으로 주 전역에 비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남부, 산타크루즈 마운틴스 남쪽부터 빅서 지역이

직접 영향권에 들었습니다.

 

대기의 강은 하와이 인근 태평양 해상에서 형성된 습한 공기가

하늘에서 강처럼 흘러 서부에 상륙하는 기상 현상을 뜻합니다.

 

너비만 250~375마일에 달하는데,

대기의 강으로 만들어진 폭풍은

연평균 강수량의 30~40%를 한꺼번에 퍼붓습니다.

 

기상학자들은 겨울폭풍이 보통 북가주에서 남가주로 이동하지만,

올해 우기는 이례적으로 남가주에서 더 일찍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LA일대 부분적으로 흐린 날씨가 계속되다가

다음주 주말 이후 소나기 내릴 확률이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